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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꿀팁

PM을 꿈꾸는 당신이 코딩을 알아야 하는 이유

PM 직군 최근 채용 트렌드

Product Manager, 줄여서 PM이라고 부르는 이 직군은 IT 기업의 빠른 성장 덕에 함께 채용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웹/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의 채용 공고에서 PM 모집 부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업무 내용과 자격 요건이 눈에 띕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분’, ‘기획-개발 프로세스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시는 분’, ‘개발 및 관련 부서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일정 조율이 가능하신 분’

코딩 관련 역량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개발자만큼이나 알아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얼만큼 개발 지식을 쌓아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확인해주세요!

채용 플랫폼 '원티드' 화면 갈무리

 

 

1.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인 인사이트를 도출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모든 공고에 빠짐없이 나올 정도로 PM에게는 핵심 역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개발자나 데이터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부분이었는데요. PM에게 이런 역량이 왜 필요한 걸까요?

프로덕트의 성장은 곧 문제 해결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객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이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PM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설을 세워 검증을 반복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팀원, 이해관계자에게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해결 과정과 방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타당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량적 수치이고 이를 쉽게 도출하는 방법이 바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베이스(DB)를 다룰 수 있으면 고객과 문제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 추출이 더 수월해집니다. DB는 데이터의 저장소를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QL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SQL을 잘 활용하면 DB에 축적된 많은 데이터 중 원하는 것만 빠르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SQL 외에도 파이썬 등을 통해서 대량의 데이터를 쉽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따로 요청할 필요 없이 유의미한 데이터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다양한 전략을 기획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 이해

PM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 이해와 일정 관리입니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는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PM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는 곧 전체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야기하게 됩니다.

“일부 WEB 회원의 경우 네이버 로그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복 가입 처리가 되어 로그인이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 네이버 로그인을 시도하면 회원가입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라는 가상의 상황을 떠올려봅시다.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는 PM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처리했을까요?

우선은 해당 문제가 정확하게 어떤 과정에서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파악합니다. WEB 회원이 가입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와 네이버 가입 번호가 동일한지 / 회원 정보를 조회했을 때 어떤 계정과 연동되어 있는지 / 중복 가입 검사하는 로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로직의 오류를 확인하고 SNS 계정 키 발급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 후 유관 부서와 담당자에게 해당 사항 검토 및 수정을 요청합니다.

이 때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확인해야 하는 부분과 업무 요청 등을 더 효율적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PM의 주 역할은 전반적인 프로덕트의 관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발 지식이 부족하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업무 요청 시 빠른 판단이 힘들 수 있고,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더라도 프로덕트의 개발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이슈 대응 역량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프론트엔드가 뭔지, 백엔드가 뭔지, 어떤 구조로 돌아가고 있고 전체적인 개발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배워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포지션과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역량, 원활한 협업 능력 등은 어디에서나 중요한 요소이지만, 유독 PM 직무에서 모든 공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입니다. PM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협업과 땔래야 뗄 수 없는 직무입니다.

특히 기술 용어를 사용하는 개발 직군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PM들이 많은데요. 서로 가지고 있는 배경 지식, 사고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접근 및 해결 방법에 차이가 생기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개발 용어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조금 더 빠르게 상황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쉬운 예시를 들어보자면, 프로모션 페이지를 퍼블리싱 중이라고 가정합니다.

“글자 크기를 3p 정도 더 키워주세요.”보다는 “소문단에 들어갈 글자는 H3으로 변경해주세요.”가 더 소통하기 쉬운 요청이 될 것입니다.

이유는 개발자(혹은 퍼블리셔)는 디자인 한 웹 페이지를 HTML, CSS, Java Script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웹페이지화 하는데요. 웹에서 사용되는 언어와 우리가 흔히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개발 용어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한다면 조금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며 이게 된다 안 된다 하는 대화보다는 보다 더 깊이 이해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이런 채용의 흐름을 읽고 PM을 희망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정말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요즘 필수 SQL 강의부터 코딩과 분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패키지, 코딩이 처음인 분이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는 웹개발 종합반까지 알아두면 너무 도움되는 지식을 가득담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에서 코딩 강의 들으며 열정을 불태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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